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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파도 소리 가득한 바닷가에서 나눈 은총과 기쁨, 7월 12일 야외미사2026-07-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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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모두 함께 모여 사는 것이!" (시편 133,1)

 

눈부시게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던 지난 7월 12일(일), 우리 성당 공동체는 San Buenaventura State Beach에서 은총 가득한 야외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야외미사에는 총 35명의 성당 교우들이 참석하여, 주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닷가에서 드린 감사의 전례, 그리고 맛있는 친교

 

오전 10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나무 그늘아래 교우들은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은혜로운 미사가 끝난 오전 11시부터는 금강산도 식후경! 야외에서 직접 구워내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바베큐를 곁들인 풍성한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우들 간의 정겨운 대화와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빛과 소금'의 명승부! 웃음이 파도쳤던 친교 레크리에이션

든든하게 배를 채운 12시 30분부터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빛팀’과 ‘소금팀’의 대항전이 펼쳐졌습니다.

제기차기, 훌라후프, 공기놀이, 투호, 칩샷 대결, 윷놀이, 그리고 빙고 게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 중반부까지 두 팀이 팽팽하게 동점을 기록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훌라후프 대결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재능과 유연성을 발휘하신 자매님들이 대거 등장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윷놀이에서는 말이 잡고 잡히는 매 순간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와 아쉬운 탄성이 교차하며 온 해변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승부의 끝에, 결국 '빛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기쁨의 만세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과 상관없이 모두가 은총 안에서 하나 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만남과 감사, 그리고 은총의 마무리

특히 이번 야외미사에는 우리 공동체에 아주 반가운 손님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었습니다. 마침 성당을 방문 중이셨던 박근형 사무엘 학사님께서 미사 준비부터 행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종일관 곁을 지키며 궂은일을 솔선수범해 도와주셨습니다.

 

 

학사님께서는 교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야외미사 내내 공동체에 유쾌한 활력과 큰 즐거움을 선사해 주셨고, 덕분에 교우들의 미소는 배가 되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학사님께 온 교우의 마음을 모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나눈 사랑과 헌신,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난히도 맑고 화창한 날씨를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 속에, 우리 공동체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먹고, 뛰어놀며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신앙의 동반자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가 이토록 풍성하고 은혜롭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물질과 시간, 그리고 기도로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교우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먼저 교우들의 따뜻한 정성이 한데 모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경품 잔치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쌀 20포대와 300불을 기부해 주신 정석건 형제님, 골프공을 도네이션해 주신 김미숙 자매님, 보냉백을 후원해 주신 민문숙 자매님, 라면 20박스를 쾌척해 주신 김선태 형제님, 그리고 아보카도 오일 30병과 300불을 봉헌해 주신 임레지나 자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공동체를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전해주신 문기선·정범순 교우님(400불), 김영섭 형제님(200불), 김상우 형제님(200불)을 비롯하여 티슈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모든 교우분 덕분에 모두가 양손 가득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기쁨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숨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멋진 장소 섭외부터 세심한 사전 준비까지 도맡아 가장 많이 애써주신 아우스딩 총무님, 경건하고 은혜로운 야외미사를 위해 전례 준비에 힘써주신 토마스 형제님, 성가 반주의 도르테아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볕 아래서 맛있는 바베큐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콜베 형제님, 앤디 형제님, 성모회와 민 마리아 자매님의 헌신적인 손길이 있었기에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야외미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마리아 자매님과 데레사 자매님께서 준비해오신 음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교우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화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