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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앙의 발자취를 찾아서,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일일 피정2026-07-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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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미주 평의회 주최로 일일 피정이 개최되어 LA 카운티 지역 여러 본당의 셀단원 100여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오렌지 교구의 주교좌성당인 그리스도 대성당과 샌디에고에 위치한 샌 루이스 레이 드 프란시아 미션을 방문하며 은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순례지로 이동하는 동안 셀 지도신부이신 홍준기 예로니모 신부님께서는 두 대의 버스를 오가시며 올해 희년의 의미와 전대사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날 방문하게 될 샌 루이스 레이 드 프란시아 미션의 역사와 영적 의미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더욱 깊은 마음으로 순례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첫 방문지인 그리스도 대성당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통해 성당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성당은 과거 개신교 대형교회인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로 건립되었으며, 오렌지 교구가 인수한 후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거쳐 오늘날의 주교좌성당으로 새롭게 봉헌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웅장한 성전 내부를 둘러보며 오렌지 교구의 중심 성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의 깊은 신심이 담긴 라방의 성모(Our Lady of La Vang) 성모상을 방문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름답게 조성된 묵주기도 동산을 걸으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묵상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어 방문한 샌 루이스 레이 드 프란시아 미션은 1798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초기 선교지 가운데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미션 중 하나로, ‘미션의 왕(King of the Missions)’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션의 역사와 프란치스코회 선교사들의 복음 전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교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미션 경내의 야외 공간에서 정성껏 준비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피크닉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휴식과 공동체의 기쁨을 선사하였습니다.

이후 미션 성당에서 성체조배를 하며 깊은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희년으로서 특별히 전대사의 은총을 청할 수 있는 해인 만큼, 참가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하였습니다.

 

 

이번 일일 피정은 신앙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성모님의 전구와 성인들의 모범을 되새기며, 기도와 친교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새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본당 쏄회원 중에서는 김미숙 마리안나와 한혜정 레지나가 참석했습니다.